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선택 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자리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열매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살고 싶은 곳을 선택하고 그곳에 씨앗을 뿌려 끝내 열매를 거두어내는 적극적인 삶을 원합니다. 그런 ‘선택 의지’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을 만들었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행복해 보인다고 하셨는데, 행복이나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선택과 노력끝에 얻어낸 결과입니다. 행복이 그냥주어지면 행복을 알지도 못할 것입니다. 행복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당장 문제 자체에만 집중해서 해결책을 생각해보려 하지 않습니다. 애써 주변인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멘토를 찾곤 하지만, 그건 어쩌면 누군가가 자신의 고민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외로움의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무 그림이 없는 것과 밑그림이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밑그림이 있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감들을 최대한 사용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색칠을 하다 영감을 받아 전혀 다른 그림이 될지도 모릅니다. 나는 꿈을 말한다는 것은 그 꿈을 이룰 기회를 끌어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인생의 크기는 달라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배 계층에게도, 저항 계층에게도, 노동자에게도 꿈은 있고, 그 모든 꿈은 아름답고 우리는 꿈꿀 수 있어 아름다운 존재들입니다.
꿈에 현실을 맞추기
행복한 습관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행복도가 25%는 증가합니다. 친절을 베푸는 일도 중요합니다. 내 주변 사람이든 낯선 사람이든 의무감에서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온 친절을 베푸는 겁니다. 이걸 하루에 5번 이상 하면 행복은 보장됩니다. 간디가 말했듯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끊임없이 인생을 선택하고 창조해서 남들에게 모범이 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앙드레 말로의 말처럼, 자꾸 꿈을 그리고 그 꿈을 먼저 이룬 사람들로부터 배우며 도전하다 보면, 서서히 그 꿈에 가까워집니다. 처음부터 현실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 현실을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진짜 삶을 살 준비
세상에서 가장 큰 럭셔리는 자유입니다. 자유가 있다면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이미 나이가 많아서 이것이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지금 안 해도 나중에 기회가 있지만, 저는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지금 하지 않으면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정상에 오르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건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오르려고 한다면 오르는 것이고 오르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오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꿈은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속도는 아닙니다. 꿈이 바뀐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바를 알고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그런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됩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 우리 모두의 약속을 위해 자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신기한 것은 내가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사람을 대할수록 그들 역시 나에게 애정을 쏟아준다는 점입니다. 가끔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냥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했는데, 그들은 나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굉장히 친밀한 행위여서 일 것입니다. 내가 상상했던 장미빛 세상은 없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회와 인연으로 가득한 무지갯빛 세상을 발견한 것입니다.
저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꿈을 들어보고, 꿈을 전파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 멋진 분입니다. 꿈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속도가 아니므로, 늦었다 생각하지말고, 이제라도 진짜 꿈을 가지고 그 방향을 따라 나아가면 될 것입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고 서로 대화하는 경험도 했었습니다. 꿈에 대한 부분은 다들 눈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얘기하게 되는 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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